뉴욕증시가 14일 비교적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 안팎 급등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58.99포인트(2.39%) 상승한 23,949.7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4.43포인트(3.06%) 오른 2,846.06에, 나스닥지수는 323.32포인트(3.95%) 오른 8,515.7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1~3위를 독점하고 있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치솟으면서 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아마존은 5.28% 급등한 2,283.32달러에 마감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장주’ 마이크로소프트(MS)는 4.95%, 애플도 5.05% 각각 치솟았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조만간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과감한 ‘돈풀기’ 덕분에 최악의 순간이 지나갔다는 낙관론이 이어졌다. 특히 경제활동을 재개하려는 논의에 시동이 걸리면서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경제활동 재개와 관련해 하루 이틀 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콜에서 업무 정상 일정과 관련 “일터에 복귀하는 시점이 빨라지길 바라지만, 5월은 아닐 것”이라며 “6월, 7월, 8월 그 정도 시점을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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