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AP=연합뉴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오늘 캘리포니아주 내 중소기업과 실직자들을 위한 재정난 완화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내에서 지난주에만 실업 수당 신청 건수가 90만 건에 달하는 등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실업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 완화를 위해 개빈 뉴섬 주지사는 2일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실직자들을 도울 재정난 완화 패키지를 소개했습니다.
패키지에 따르면 과세 대상 매출액이 연 5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은 벌금과 불이익 없이 1년에 최대 5만 달러까지 판매세 납부를 유예할 수 있습니다.
주지사는 앞서 행정명령에서 중소기업에 한해서 판매세 납부를 7월 31일까지 연장한 바 있는데, 2일 소개된 재정완화 패키지에서는 유예기간을 최대 1년으로 늘린다는 것이 골잡니다.
뉴섬 주지사는 또 코로나 19사태로 직장을 잃은 약 1백90만 명의 캘리포니아 주민들을 위해 고용 정보들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새로운 구직 웹사이트인 OnwardCA.org도 발표했습니다.
구직 전문 업체인 비트 와이즈와 협력하여 만들어진 이 웹사이트는 세분화된 37문항의 문제들을 통해 개인의 역량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주내의 절반에 달하는 고용인이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중소기업과 실직자들을 위한 정책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뿐만 아니라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COVID19.ca.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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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안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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