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일연 대표, 코로나 대응 시니어 샤핑시간 등 호평

권일연 H마트 대표
미국 최대의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에서 확산되는 가운데 고객의 안전한 샤핑환경과 직원들의 근로 환경을 위해 비상 상황을 선포했다.
H마트 권일연 대표는 26일 고객과 임직원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코비드19 상황이 더욱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다”며 “이에 중요성을 인지하고 비상 선포를 통해 대응과 위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고객에게 안전한 샤핑환경을 마련해주고 신선한 제품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들에게도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유지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마트는 코비드19 사태 초기인 지난달 말부터 고객과 전직원의 손이 많이 닿는 표면과 매장 전체를 수시로 청소하고 소독하는 한편 계산대에 투명유리 보호막인 스니즈 가드를 설치, 코비드19 감염 예방에 특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H마트는 매일 각 매장 오픈 첫 1시간을 60세 이상, 임산부, 그리고 몸이 불편한 고객들의 우선 샤핑 시간으로 지정했다.
권 대표는 이에 대해 “샤핑을 하기가 힘든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H마트는 지난 3월 9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6주간 매장과 물류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시간당 급여를 2달러씩 인상하는 특별 조치로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 상황에서 보상체계까지 시행하면서 업계 안팎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권 대표는 “H마트는 경영윤리의 우선 가치인 고객과의 믿음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위기 중에도 변함없는 믿음으로 찾아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함께 건강하고 안전하게 위기를 헤쳐나가자”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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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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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7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런시국에 이렇게 활짝웃는 사진을보니 역겹다... ㅉㅉㅉ
H-Mart 대표가 정부 인사도 아닌 사람이., 말씀 하신 내용은 이미 모든 마켓들이 시행하고 있는중입니다. 새삼스럽게 발표하니 좀 그렇습니다. 직원들에게 2달러 인상하는 것도 가격 인상분에서 충당한다는 것 아닙니까. 인상 요인이 없음에도 물건값들이 인상하는것은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한인들의 이용으로 성장한 한인 마트 들 이번 기회에 교민들에게 통 크게 '공익적' 부분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그냥 립 서비스는 하지 말기 바랍니다. 아부성 기사를 쓰는 기자도 그렇습니다.
H 마트"회사와 코로나 이윤 최우선 " 비상 선포. .인줄 알았음.
스니즈가드. . 스니즈가드" 계속 그러는데 그거 그냥 당신사업을 위한거잖아 !!!. 손님이나 직원중 확진자 한명이라도 생기면 가게문 닫아야되고.. 무슨 사회 기여라도 하는듯한 말투,정말 토 나오네. 근데 왜 이런 작자의 개인포부 사정을 왜 한국일보에까지?.
H마트 이젠 안가...이번 사태로 쓰레기같은 H마트의 상술에 토가나올지경이다. 3월 10일경 쌀가격이 가파르게 올라가길래 왜 이렇게 비싸지냐고 물어봤더니 비싸면 안사면 된다..이것도 싼거라 하더라..ㅋㅋㅋ 기회는 이때다 한몫 챙기자..눈에 살기가 느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