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 전역에 외출금지령이 내려진 가운데 운전면허증 갱신도 당분간 집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바뀌었다.
워싱턴주 운전면허국은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면허 갱신시 반드시 직접 면허국을 방문해야 하는 주법 조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온라인으로도 갱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간편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전면허 갱신시 시력 테스트도 30일 동안 한시적으로 면제되어 이 기간 안에 갱신하는 사람들은 시력테스트를 할 필요가 없게 됐다.
기존에 운전면허를 갱신하려면 24세에서 70세 사이의 주민은 12년 마다 면허국에 직접 가서 새롭게 사진을 찍고 시력검사를 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DOL측은 다만 꼭 필요한 경우 예약(360-902-3900)을 하고 직접 면허국을 방문해 갱신할 수 있지만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트럭 드라이버나 직업상 반드시 면허증이 필요한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DOL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또 다른 이유는 코로나 19사태로 공중보건의 중요성이 각별한 시기에 비전 테스트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각 개인이 시력검사기를 사용한 후 세척할 수 있는 도구를 충분히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DOL은 현재 필기시험과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 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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