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룩을 일상적인 패션으로 즐겨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또한 운동복 소비자들의 약 80%는 봄·여름 시즌에 구매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의 글로벌 푸쉬업브라 브랜드 원더브라가 SNS를 통해 총 46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언더웨어 및 애슬레저 의류 소비 트렌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봄·여름 시즌에 가장 많은 구매를 하는 이유로는 많은 응답자가 ▲해당 계절에 맞는 기능성 소재와 촉감 때문(52%)이라고 답했으며 그 외의 이유로는 ▲계절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스타일 때문(32%) ▲남들보다 가장 먼저 신제품을 입고 싶어서(7%) 등의 순으로 꼽았다.
그리티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과 여름이 되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운동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봄 여름 시즌에는 화사한 컬러의 디자인과 땀 흡수·배출이 빠른 기능성 스포츠 언더웨어와 애슬레저 의류 구매 니즈가 높아지고 관련 문의도 많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절반가량의 응답자가 사계절 중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46%)에 ‘운동’을 가장 많이 계획한다고 답했고 이어서 여름(31%), 가을(13%), 겨울(11%) 순이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77%가 레깅스 등 애슬레저룩을 입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31% 정도가 애슬레저룩을 데일리 일상복으로도 입는다고 답변했다. 이는 운동 시에만 입는다(33%)는 답변과 비슷한 비율로 나와 애슬레저 패션 의류를 일상적인 패션인 ‘OOTD(Outfit of the day)’로 즐겨 입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2016년 1조5천억이던 애슬레저 시장 규모가 올해 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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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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