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도 운전자가 차에 탄 상태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하는 ‘드라이브 스루’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워싱턴대학(UW) 의대는 지난 6일 노스 시애틀에 있는 의료센터NW 차고 일부를 비워 진료소 텐트 3개를 세워 놓고 환자를 검진하는 의료진을 대기시켜 놓고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의료진과 간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이고 있다.
미국내에서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검사가 등장한 것은 UW이 처음이다.
또한 하버뷰 메디컬 센터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가 설치돼 의료진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UW 의료센터와 하버뷰 병원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94명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판정자는 나오지 않았다.
또한 시애틀 암치료연합(Seattle Cancer Care Alliance)도 의료진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재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양성판정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감염 의심환자들이 병원 방문 없이 차내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을 말하며 한국에서 운영되면서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국가들이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추세다.
환자들이 모여 대기할 필요도 없고 의료진과의 접촉도 최소화돼 감염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시애틀에선 일반 환자가 아닌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시루 검사가 시행되고 있고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 교외에 있는 리패트레이션 병원도 이를 도입한 상태다.
유럽에선 영국과 독일, 벨기에, 덴마크에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문을 열었다.
영국 서부 웨일즈주 로제트와 독일 남부 뉘르팅엔과 에슬링겐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개장해 환자들을 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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