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많이 찾는 일본 음식점 체인 ‘커리 하우스’(Curry House)가 캘리포니아 내 모든 지점을 갑자기 폐쇄했다.
26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마니아층이 많은 음식점인 커리 하우스는 지난 24일 남가주 9개 지점을 포함해 캘리포니아 내 모든 지점의 문을 닫은 가운데 직원들에게도 사전 노티스 없이 갑작스럽게 폐쇄한 것으로 알려져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커리 하우스는 남가주 지역 가디나, 토랜스, 소텔, 리틀도쿄, 몬터레이 팍,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 사이프레스 등에 매장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번 갑작스러운 폐쇄로 인해 직원들과 고객들은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직원들은 지난 24일 출근하면서 폐쇄 소식을 통보받는 등 사전 노티스도 받지 못했으며 매장에는 직원들이 마지막 급여를 추후 받을 수 있다는 안내문만 부착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웹사이트도 폐쇄됐다.
지난 1983년 문을 연 커리 하우스는 한 때 LA 한인타운 마당몰에도 진출했었다. 커리 하우스는 일본 대형 식품 회사인 ‘하우스 푸드’가 소유했다가 매각했다.
한편 이번 갑작스런 폐점에 대한 공식적인 이유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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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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