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두 번째 확진자가 치료를 받았던 UCSD 병원 전경.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발병 진원지인 우한에서 2차에 걸쳐 미라마 해병대 공군기지에 수송된 232명 중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UCSD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오던 2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퇴원했다.
첫번째 확진판정을 받아 이 병원에서 치료받던 환자는 지난 19일 퇴원했다. 이로써 이 병원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치료를 해야 하는 확진자나 확진 가능성이 있는 환자는 없다.
UCSD 병원 CEO인 패티 메이슨트는 “지난 몇주간 큰 도전에 직면해 의사와 간호사와 스탭들이 지칠 줄 모르고 환자들을 돌보며 치료를 도왔다”며 “그들은 매일, 때로는 시간단위나 분단위로 샌디에고 카운티 보건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파트너 및 멤버들과 협업하였다”며 그동안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그들의 통일된 역할은 환자들과 많은 일반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하며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들의 노력과 (고도의)전문성과 희생에 대하여 내가 얼마나 깊이 감사하는지를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깊은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미라마 해병대 공군기지에 격리됐던 232명 중 166명이 지난 18일 귀가한데 이어 20일 63명이 추가로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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