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브레아 인근 주상복합, 5411 윌셔에 42층 아파트…아카데미 박물관 신축
▶ LACMA 전면 재단장 등 앞다퉈 개발 열기로 후끈

미라클 마일 지역 내 부동산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의 주요 프로젝트인 아카데미 뮤지엄 오브 모션 픽처스

미라클 마일 지역 내 부동산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의 주요 프로젝트인 윌셔 커슨.

미라클 마일 지역 내 부동산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의 주요 프로젝트인 5411 윌셔 블러버드.

미라클 마일 지역 내 부동산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의 주요 프로젝트인 639 라브레아.
LA 한인타운 서쪽인 미드윌셔 지역 내 주상복합, 호텔 등 다양한 용도의 부동산 재개발과 신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3가와 하일랜드 애비뉴, 샌 빈센테 블러버드 그리고 페어팩스 애비뉴 인근의 미라클 마일 지역은 오랜 시간 동안 오피스 건물이 주로 들어섰지만 최근 수많은 개발을 통해 주상복합, 호텔, 상가 등 복합용도의 건물들이 속속들이 들어서고 있다고 24일 LA 비즈니스 저널은 보도했다.
특히 미라클 마일의 심장부인 윌셔 블러버드 선상에 럭셔리 주거 유닛과 박물관들이 새롭게 단장하고 있어 이 지역의 개발은 크게 박물관과 주거지 신축의 두 가지 범주로 시행되고 있다.
LA 한인타운 서쪽에 오는 2023년 메트로 윌셔-라브레아 퍼플라인 지하철 역사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지역의 부동산 재개발도 활기를 뛰고 있다. 새 역사 지하철 이용자만 하루에 5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역사와 도보거리에 있는 상가와 주상복합, 아파트와 콘도 신축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이다.
오랜 기간동안 지연되어 왔던 LA를 대표할 영화 박물관인 ‘아카데미 뮤지엄 오브 모션 픽처스’(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가 윌셔 블러버드와 페어팩스 애비뉴 인근에 오는 12월 14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 박물관이 완공되면 유명 건축가 렌즈 피아노가 디자인한 돔모양의 극장과 함께 의상, 소품 등의 할리웃 기념품들이 전시되게 된다.
또한 윌셔 선상의 6억5,000만달러가 투입되는 미 서부 최대 미술관 ‘LA카운티 뮤지엄’(LACMA) 재단장과 그 옆에 위치한 1977년 개장한 ‘라브레아 타르핏’(La Brea Tar Pits)도 전면 새 단장에 나섰다.
이어 개발업체 ‘JH 스나이더’는 윌셔 블러버드와 커슨 애비뉴 코너에 루프덱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라운지 등 입주자를 위한 부대시설을 갖춘 285개 아파트 유닛의 20층 건물의 ‘월셔 커슨’이 공사 중에 있다.
개발업체 ‘월터 마크스’는 4억달러를 투자해 오는 2024년 완공예정으로 42층의 저소득층 유닛 56개를 포함한 총 371개 아파트 유닛을 5411 윌셔 블러버드에 건설 중에 있다.
개발업체 ‘CGI 스트레터지스’는 윌셔/라브레아 지하철 역사 옆의 4만3,000스퀘어피트 부지(639 S. LA Brea Ave. LA)에 지하 2층, 지상 7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한다. 이 건물에는 125개 호텔 객실, 121개 아파트 유닛과 1만4,000스퀘어피트 상가로 조성된다.
부동산과 건설업을 전문으로 분석하는 CBRE 그룹의 로리 루스틱-보워 부사장은 “이 지역의 발전은 ‘더 그로브’가 들어서고 부터 예상되어 왔던 바다”며 “LA의 많은 지역들이 이전보다 개발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사람들의 유입이 증가하며 개발을 위한 바람직한 지역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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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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