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휩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뜬금없이 저격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부 유세를 진행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가진 유세에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얼마나 나빴지? 승자는 한국에서 온 영화”라고 말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도대체 그게 다 뭐였지? 우리는 한국과 무역에서 충분히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라며 “더욱이 올해 최고의 영화상을 주나? 잘 됐나? 모르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와 같은 영화를 찾고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같은 영화)가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선셋 대로’(Sunset Boulevard)는? 좋은 (미국) 영화가 너무 많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지극히 ‘반미국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CNN은 21일 ‘근본적으로 미국적이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기생충 비평’이라는 분석 기사를 통해 “그것(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축하하기보다 다양성을 혹평하는 것은 순전히 반미국적 행위(anti-American)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비전이 미국의 건국 원칙과 상충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신경 쓰지 않고 있다”며 “미국은 기본적으로 용광로이고, 다양성을 찬양하며, 언론의 자유와 다양한 관점을 장려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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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kwak041205= 트럼프의 개. 지 주인 욕하는 글은 듣기싫고 변론할말은 없으니 그저 치사하게 글 밀어내기 하네. 비겁한 인간.
유태인들이 몇백만이 죽어도 흑인과 멕시칸들을 비하할때 우리의 살색은 노란색이니 우리와는 상관이 없다고 묵언을 했을때 결국 미국을 위대하게 하자는게 백인들만을 위한 구호라는것을 알기 바랍니다. 반이민정책과 이제 저소득층의 모든 베네핏까지 삭제하고 그들의 현대판 노예가 되게끔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것을 우리의 부모나 자식들이 병원에도 못가고 아파서 죽어 가야만 깨달을때는 이미 늦었다는것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그저 부끄러울 뿐이며...미 국민이 이런자를 지지한다는게 우리가 앞으로 어떤자세로 미국에서 살아야 되는지를 알수있는 지표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