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위윌락유’ 잠정적 공연 중단 발표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과 관련된 우려가 거세지면서 공연•콘서트장 등을 찾는 발걸음도 크게 감소 되고 있는 가운데 잠정 중단 결정을 내린 곳도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퀸’ 뮤지컬로 주목을 받으며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오픈런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 뮤지컬 ‘위윌락유’가 공식적으로 예정된 모든 공연이 취소되었음을 알린 것.
제작사 엠에스콘텐츠그룹은 최근 발생한 우한 폐렴의 확진 사례가 늘어나면서 장기적으로 더 공연을 진행하기 어려울 것 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및 경기 일부지역에 비상경보가 발동되면서 높은 예매 취소율로 인해 현실적인 공연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제작사 측은 위와 같은 공연 취소 결정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하며 추후 상황 경과 후 재정비를 하여 공연 재오픈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뮤지컬 ‘위윌락유’ 공연이 진행되는 공연장에 대해서도 “상설 공연장이다 보니 방역에 취약할 것 이라는 예매 취소자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재오픈 시에는 방역과 안전이 보장되는 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연 주관사 역시 공연을 예매한 모든 예매자에게 수수료 없이 티켓을 환불할 예정이며, 안내를 받지 못하고 공연장에 방문하게 된 이들에게도 별도의 조취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한 폐렴 여파로 예매율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다른 공연들도 취소 및 연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여 공연장을 찾기 전에 꼭 공연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최지흥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