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진과 이사ㆍ자문이사ㆍ고문 등 ‘소통의 시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지난 주말인 1일 페더럴웨이 해송식당에서 상견례를 갖고 있다.
지난해 진통 속에 탄생한 뒤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는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전ㆍ이사장 임영택)가 상견례를 통해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상공회의소는 지난 주말인 1일 밤 페더럴웨이 한식당 해송에서 ‘임원ㆍ이사 상견례’를 가졌다.
전 회장과 임 이사장은 “서로 얼굴도 모른 채 2년을 시작할 수 없어 취임식 전에 서로 얼굴을 익히며 ‘한 가족’이 된 것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호텔업에 이어 현재 오리건주에서 RV 파킹업을 하고 있는 임영택 이사장이 이날 행사 경비를 전액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갈 제33대 임원과 이사진은 물론 고문, 자문위원, 자문이사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했다.
고문을 맡고 있는 강석동ㆍ정정이ㆍ김승애 전 회장과 홍윤선 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조기승ㆍ김옥순ㆍ홍종태ㆍ한학림ㆍ홍정자ㆍ이덕기ㆍ장진원씨 등 전현직 한인 단체장과 케이 최ㆍ마이클 윤ㆍ리디아 이ㆍ박상규ㆍ에리카 이ㆍ이찬주씨 등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비즈니스에 대한 소개를 한 뒤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인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폴 정 부이사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임영택 이사장은 “현재 개인과 유니뱅크ㆍ중진공ㆍ아시아나항공 등을 포함해 40여 이사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도 이날 은지연ㆍ박승수씨 등 임원진을 소개한 뒤 “현재까지 분야별 임원들이 거의 확정된 상태이지만 최종적으로 취임식에서 공개하겠다”면서 “거듭나고 있는 한인상공회의소에 더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는 오는 16일 오후 5시 턱윌라 라마다 인에서 제33대 회
장단 및 이사장단 취임식을 갖는다.
전 회장은 “소통과 화합 그리고 끊임없는 도약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취임식을 통해 행정부와 집행부가 막중한 과제를 시작하는 날”이라며 “37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상공회의소가 한인 동포들의 성원에 힘입어 명실상부한 단체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격려와 후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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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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