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가 싱글들이 살기에 ‘괜찮은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정보사이트인 월렛허브가 최근 미국 50개를 대상으로 싱글족 인구, 데이트비용, 도시의 로맨스나 재미 분위기 등 모두 29개 항목을 조사해 랭킹을 매긴 결과, 워싱턴주가 18위를 차지했다.
워싱턴주는 싱글들의 ‘데이트 기회’에서는 전국 12위, 데이트비용은 고물가 영향으로 전국 34위, 도시의 밤문화 등 싱글들이 즐길 수 있는 로맨스나 재미 부분에서는 전국 15위를 차지했다.
워싱턴주에 이어 서북미인 오리건주는 시애틀보다 3계단 낮은 21위를 기록했다.
미 전국적으로 싱글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주는 플로리다주가 꼽혔으며 2위는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가 차지했다. 텍사스주ㆍ뉴욕ㆍ펜실베니아주가 차례로 3~5위를 기록했다.
싱글들이 가장 살기에 가장 안좋은 곳은 농촌인 웨스트 버지니아였고, 아칸사스주와 노스 다코타주 등이 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월렛허브가 지난해 전국 180여 도시를 대상으로 ‘싱글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사한 결과, 서북미를 대표하는 도시인 시애틀과 포틀랜드가 최상에 랭크됐다.
월렛허브는 당시 각 도시들의 싱글족 인구, 온라인 데이팅 기회, 밤문화 기회 등 총 35가지의 데이팅 환경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시애틀은 밤문화 여건에서 전체 6위를, 식당수 부문에서 전체 9위를, 온라인 데이팅 기회 부문에서 22위를 차지하면서 전체적으로 9번째로 ‘싱글족’들이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했다.
시애틀이 ‘싱글족’들이 거주하기에 부적절한 가장 큰 저해 요인은 물가가 비싼 것으로 지목됐다.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시애틀보다 4계단이나 높은 전체 5위에 선정됐다.
미국에서 싱글 족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는 조지아주 애틀란타가 꼽혔고 콜로라도주 덴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가 포틀랜드 보다 상위권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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