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점수 쌓는 좋은 방법은?
▶ 시큐어드 카드나 크레딧 빌더 론 이용할 수도, 매년 무료 리포트 받아 정보의 정확성 확인

예전에 비해 요즘에는 신용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AP]
최근 신용카드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많은 이들이 신용 점수를 올리기 위해 고분분투를 하고 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이 과거보다 다양해 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카드 소지자의 금융 정보를 신용 보고서에 추가하면 신용 점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보통 이러한 금융 정보는 미국 내 3대 신용 조회 기관(Credit Bureaus)인 ‘익스페리안’(Experian), ‘에퀴팩스’(Equifax),‘트랜스유니언’(TransUnion)에 의해 기록된다.
신용 점수는 하루아침에 회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최근 USA 투데이는 새해를 맞아 신용 점수를 올리는 방법 및 새로운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만일 주위에 신용 점수가 좋은 사람이 있다면, 그들의 신용 카드 계좌에 당신의 이름을 새 사용자로 추가하는 방법이 있다. 카드를 반드시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단지 계좌에 이름이 추가되는 것만으로도 이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카드사가 새로 인증된 사용자의 페이먼트 내역에 대해 신용 조회 기관에 등록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소셜번호를 발급 받은지 얼마 지나지 않은 사람이라면 주요 은행에서 발급 가능한 시큐어드 크레딧 카드(secured credit card)를 발급받아 6개월 이상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큐어드 크레딧 카드는 선불 예금을 예치해야 하며, 비교적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페이먼트 기록이 대부분의 신용 조회 기관에 기록되는 장점이 있으나, 쓸 수 있는 신용한도가 적다는 단점이 있다.
‘크레딧 빌더 론’(credit builder loan)은 대출 회사에서 대출금을 빌려 은행에 예치하고, 신청자가 매달 지정한 금액과 이자를 갚아 내가며 신용을 쌓아가는 방식이다. 페이먼트에 대한 기록이 보통 모든 신용 조회 기관에 기록되는 장점이 있으나, 모든 대출금을 상환해야만 은행에 넣어둔 돈에 대한 권한이 생긴다.
통상적으로 렌트 비용을 내는 것이 신용 기록에 반영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렌트 리포터(Rent Reporters), 렌트트랙(RentTrack), 록 더 스코어(Rock the Score), 크레딧마이렌트(CreditMyRent) 등 많은 회사가 당신 또는 집주인이 페이먼트 내역을 신용 조회 기관들에 보고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일부 회사들은 모든 신용 관리국에 기록을 보고하지 않으며, 월별 이용료나 등록비를 받기도 한다.
자체 신용점수 평가 툴인 ‘익스페리안 부스트’(Experian Boost)는 무료 서비스로, 익스페리안 신용 보고서에 휴대전화 및 유틸리티 페이먼트에 대한 기록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익스페리안 부스트 평가 방식에서는 각종 페이먼트의 납부 현황이 즉시 반영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신용점수 만회가 가능하다. 단 본인의 계좌 입출금 기록 조회 권한이 익스페리안에게도 부여된다.
3대 신용 조회 기관이 매년 무료로 제공하는 크레딧 리포트를 받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나 어떤 경우 제3자의 페이먼트 기록이 들어가 일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어를 사용하는 한인들의 경우 이같은 케이스가 종종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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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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