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까지 85개 커뮤니티 매장 열기로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벅스가 농촌이나 도시 외곽에도 매장을 오픈해 현지 인력을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오는 2025년까지 미국 전역에 걸쳐 시골과 변두리 지역 등에 모두 85개의 커뮤니티 매장을 새로 열거나 리모델링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스타벅스가 이 프로그램을 발표한 이후 개점한 커뮤니티 매장은 모두 100개에 달하게 된다.
특히 시골 지역의 스타벅스 매장은 직원은 물론 건설인력과 예술가으로 지역 인력 고용 창출효과를 가져올 뿐 아니라 매장 공간도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이벤트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유나이티드 웨이 지부와 협력해 각 매장마다 청소년 직업 훈련이나 멘토링 그룹과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경찰이 비무장 흑인을 총격 사살해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던 미주리주에 사건 발생 2년만인 2016년 첫 커뮤니티 매장을 열었다.
이후 시카고, 볼티모어, 시카고, 달라스, 뉴올리언스 등에 차례로 13개의 매장을 열었다. 올 봄에는 매릴랜드 프린스 조지카운티 매장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3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오픈하게 되는 매장 가운데 대다수는 신규 매장이지만 일부는 기존 매장을 리모델링한다.
정확한 커뮤니티 매장 위치는 청년실업률과 저소득층 가계소득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존 켈리 스타벅스 홍보담당 부사장은 “커뮤니티 매장은 충분히 수익성이 있고, 다른 매장과 동일한 메뉴와 가격을 책정해 운영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선이 아니며 매장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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