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료품 유통회사 ‘위스메택’, 한미특수교육센터 올해 3만달러

니사카와 토시유키 부사장(사진 왼쪽부터), 줄리아 기금심사위원 안, 로사장 소장, 김 나리 프로그램 스페셜리스트가 3만달러 모형 수표를 들어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아시안 식료품 유통업체 중 하나로 시라키쿠(Shirakiku)라는 상표로 잘 알려져 있는 ‘위스메텍’( (Wismettac Asian Foods, Inc. 구 니시모토 트레이딩) 일본 식료품 유통회사가 한인 비 영리 단체에 6년째 기부 하고 있어 화제다.
샌타 페 스프링스 소재 아시안 식료품 유통회사인 위스메택 미주본사가 설립한 ‘시라키쿠 파운데이션’은 지난 10일 본사에서 비 영리기관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에 3만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4년 5,000달러를 시작으로 매년 액수를 높여온 이 회사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3만달러의 기금을 한미특수교육센터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5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센터가 실시하는 무료발달선별검사 행사를 위해 사용된다.
이 센터는 그동안 이 기금으로 오렌지카운티 뿐만아니라 LA에서 무료 발달 선별 검사를 실시 해 오고 있다. 로사 장 소장은 “이 기금은 한인 사회에서 발달 선별과 자폐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샘 윤 홍보 팀장은 “그랜트를 받아 LA지역에서 무료 선별검사를 시작할 수 있었으며 6년째 꾸준히 이 그랜트를 통해 한인 영유아 발달장애선별검사를 무료로 할 수 있었다”라며 “2019년에는 한인타운 북쪽 지역의 많은 부모님들의 요청으로 글렌데일에 위치한 충현선교교회에서 영유아 무료 발달선별검사를 하였고 총 66명의 5세 이하의 영유아가 선별검사를 받았다”라고 밝히고 “올해도 가을에 밸리 지역에서 영유아 무료 발달 선별 검사를 준비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금 전달식에서 로사 장 소장은 이 행사를 후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창장을 글렌데일 시장으로부터 받아서 ‘위스메텍’사에 전달했다.
일본 고베에서 1912년 창립된 위스메택의 미주본사는 미국서 가장 오래된 아시안 식료품 유통업체 중 하나로 시라키쿠(Shirakiku)라는 독자상표를 통해 각종 식료품 등을 한인, 일본, 중국 마켓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한미특수교육센터는 내달 1일(토) 오후 2-5시 새로 이전한 애나하임 사무실(1661 N. Raymond Ave., STE 109) 오픈하우스를 갖는다. 이 센터는 올해 창립 20주년으로 대규모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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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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