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만 대한상의회장과 지방 회장단 11명 시애틀 방문
▶ 2박3일간 보잉ㆍ마이크로소프트 둘러봐
박용만(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한국의 10개지역 지방 상공회의소 회장 일행이 4차 산업혁명의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시애틀을 찾는다.
박 회장 일행은 9일을 시애틀을 방문한 뒤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 공장을 찾아 항공기 제작 과정, 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 활용 사례 등을 견학한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레드몬드 본사를 찾아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 기반사업을 체험하고 다양한 시도와 실패의 경험을 통해 혁신을 이끄는 기업문화도 체험할 계획이라고 상의는 밝혔다.
시애틀 방문단은 앞서 세계 최대 국제가전전시회인 ‘CES 2020’을 참관하기 위해 현재 라스베가스에서 머물고 있다.
이번 시애틀 방문단은 대한상의회장이자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인 박용만 회장과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김무연 안산상의 회장, 한형기 충남북부상의 회장, 박용후 성남상의 회장,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 김남준 김포상의 회장, 권인욱 파주상의 회장, 이한철 목포상의 회장, 금대호 진주상의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현장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대한상의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CES와 시애틀을 방문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고 160여개국 3,000여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196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3회를 맞이하는 CES는 19만㎡ 규모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리고 있다.
이들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두산 등 국내 대표기업의 전시 부스를 차례로 방문해 AIㆍ5G(5세대 이동통신)ㆍ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가전제품, 수소자동차 등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CES 견학을 마친 뒤 전통 제조업과 첨단산업이 성공적으로 융합된 시애틀을 방문한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위치한 시애틀은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가운데 한 곳이며 특히 첨단산업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5대 도시로 꼽힌다.
시애틀은 과거 조선업, 항공제조업 등 전통산업 중심이었지만 워싱턴주의 규제 완화 정책 등에 힘입어 첨단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했다. 이로 인해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에 이어 ‘제2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하이테크 첨단 산업의 메카로 부상중이다.
19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으로 2010년 아마존 본사 이전, 페이스북ㆍ구글의 제2캠퍼스 개설이 이어졌고 이들 기업 출신의 스타트업이 활성화해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의 성공적으로 융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최고 부자인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와 빌 게이츠가 살고 있는 고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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