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퀸즈한인회 공동주최‘한·중 합동 루나 뉴이어’

3일 본보를 방문한 존 안 신임 퀸즈한인회장과 본보 신학연 사장이 성공적인 행사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소영 부회장, 댄 김 수석부회장, 신학연 사장, 존 안 회장, 이현영 사무차장, 제이든 임 재무담당
풍물패·태권도 시범·K-팝 댄스 등 화려한 볼거리
모든 세대 아우르는 축제 한마당… 플러싱 다운타운서
퀸즈 플러싱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한민족 전통문화 축제 ‘설 퍼레이드 및 우리설 대잔치’가 오는 25일 성대하게 열린다.
존 안 회장 등 퀸즈한인회 신임 임원진들과 한국일보 신학연 사장은 3일 본보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한·중 합동 루나 뉴이어(Lunar New Year) 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설 퍼레이드 및 우리 설 대잔치’를 뉴욕의 대표적인 한민족 전통 문화행사이자 한인사회 화합의 향연이 될 수 있도록 꾸미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뉴욕한국일보는 2016년부터 퀸즈한인회와 설 퍼레이드 및 우리설 대잔치 행사를 공동주최하고 있다. 주관은 퀸즈한인회가 맡는다.
퍼레이드는 이날 오전 11시 퀸즈 유니온 스트릿과 37애비뉴 교차점에서 출발해 샌포드 애비뉴를 따라 메인스트릿을 경유한 뒤 39애비뉴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30년째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에서 한인 단체들은 중국계 단체 다음으로 행진하며, 전통 풍물패와 국악공연, 태권도 시범, 케이팝(K-pop) 댄스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퍼레이드가 끝난 뒤에는 정오부터 금강산 식당과 산수갑산1 식당에서 무료 떡국잔치가 마련되며, 오후 1시30분부터는 금강산 연회장에서 전통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우리 설 잔치가 마련된다.
퍼레이드를 화려하게 꾸며줄 오색 꽃차는 3대가 출품되며, 플러싱뱅크와 닉 윤 프로피지컬 테라피, 프라미스부동산 등 한인단체와 기업들이 후원에 나선다. 또 올해는 지역 내 한인교회와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에서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퍼레이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존 안 퀸즈한인회장은 “올해 퍼레이드는 한인 1세들과 2세들이 모두 아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한인단체들이 퍼레이드에 참여해 한인사회 위상을 주류사회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존 안 28대 신임 퀸즈한인회장은 4일 정오 퀸즈 플러싱타운홀에서 공식 취임한다.
설퍼레이드 후원 및 참여문의: 718-35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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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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