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혹스, SF 49너스와 홈경기서 26-21로 분패
▶ 5번시드로 PO 진출…필라델피아서 첫 경기
시애틀 시혹스가 올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서 샌프란시스코 49너스에서 패하면서 NFC 서부 디비전 1위 자리를 내주고 5번시드를 배정받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시혹스는 지난 29일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열린 49너스와의 경기서 전반전 부진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경기 9초를 남긴 상황 마지막 공격에서 쿼터백 러셀 윌슨이 던진 패스를 타잇엔드 제이콥 홀리스터가 상대 진영 1라운드 지점에서 받아냈지만 결국 2인치 정도가 모자라 26-21로 분패했다.
시혹스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전적 11승 5패를 기록하면서 NFC 플레이오프 진출 6개 팀 가운데 5번 시드를 배정 받아 1월5일 9승 7패로 NFC 동부 디비전 1위를 차지한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윌슨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샌프란시스코의 수비에 막혀 곤욕을 치르면서 시혹스가 1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3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마지막 플레이가 터치다운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아쉬운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윌슨은 이날 40번의 패스 시도 중 25번을 성공시켰고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지난주 시혹스 구단에 재영입된 러닝백 마샨 린치는 12번의 러싱을 시도해 34야드 전진과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신인 러닝백 트래비스 호머도 10번의 러싱을 시도해 62야드 전진이라는 양호한 기록으로 팀에 기여했다.
시혹스의 1라운드 상대인 필라델피아는 플레이오프 진출 6개 팀 중 전력이 가장 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시혹스의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특히 11월 24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도 시혹스가 이글스를 17-9로 제압한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시혹스와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는 1월 5일 시애틀 시간으로 1시 40분에 시작되고 NBC가 경기를 전국으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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