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전자격 1년 남기고 2020년 신인지명식 참여계획 밝혀
워싱턴대학(UW) 풋볼팀 주전 쿼터백 제이콥 이슨(사진)이 대학풋볼 출전 자격을 1년 남겨둔채 NFL 진출을 공식화했다.
현재 대학 시니어인 이슨은 26일 내년 4월 실시되는 NFL 신인 지명식에 참여하겠다며 대학대학 풋볼 출전 자격을 포기했다. 대학 풋볼의 경우 선수가 졸업을 한 뒤에도 해당연도 시즌까지는 뛸 수 있다. 이슨의 경우 내년 6월 졸업을 한 뒤에도 뛸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다.
이슨은 “UW에서 올 시즌 뛸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최대의 경험이었다”며 “UW은 나에게 풋볼 선수로, 한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굉장한 기회를 제공해줬고 이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슨은 “가족 및 코치들과 나의 미래에 대해 상의한 결과, 5년째 출전 자격을 포기하고 2020년 NFL 신인 지명식에 합류하겠다”고 말했다.
이슨은 대학 풋볼 선수 평가 전문가인 ESPN의 멜 카이퍼 Jr.가 이번 신인지명식에 합류할 경우 쿼터백 가운데 오리건대학의 저스틴 허버트, 앨라바마 대학의 투아 태고베일로아, LSU의 조 버로우에 이어 4번째로 선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SPN의 또 다른 애널리스트인 토드 맥쉐이는 그러나 이슨이 1라운드에 지명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슨은 레이크 스티븐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조지아대학에 진학했지만 부상으로 주전 자리를 빼앗긴 뒤 경기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2년전 UW으로 편입했고 지난 시즌 NCAA 규정에 따라 지난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슨은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3,132야드 전진과 23개의 터치다운, 8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하며 UW 풋볼팀의 8승을 이끌었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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