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참여위원회(KACCC) 결성해 본격 활동나서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내년에 실시되는 연방 인구조사인 센서스 참여를 위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상담소는 산하에 센서스 한인 참여위원회(KACCC)를 이미 결성했으며 이를 통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방법을 제공하기로 했다.
10년 단위로 실시되는 센서스 인구조사는 한인들이 인구조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연방이나 주 정부 등은 공식적인 센서스 자료를 바탕으로 한인들의 숫자 등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정책 수립이나 배려 등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인들로서는 적극적으로 센서스에 참여해야 한다.
내년 3월말부터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은 온라인 혹은 전화상으로 설문조사에 응답할 수 있다. 각 세대는 해당 세대에 거주하는 모든 구성원을 포함해 센서스에 응답해 제출하면 된다.
인구조사 참여 대상자는 국적과 나이 혹은 체류신분에 상관이 없다. 센서스 설문조사는 참여자 이름ㆍ성별ㆍ나이ㆍ생년월일 그리고 해당 작성자와 각 개인의 관계, 인종 등을 묻는다.
상담소 김주미 소장은 “인구조사 참여자의 모든 응답 내용은 절대 비밀로 유지되므로 안전할 뿐 아니라 참여자의 체류신분 혹은 시민권 여부나 사회보장번호를 절대 묻지 않는다”면서 “인구조사국은 개인정보를 이민국이나 대중에게 결코 공유할 수 없도록 법적으로 규정돼 있는 만큼 거짓없이 응답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한 두 가지 질문에 응답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집계 대상에 포함되나 최대한 한인들이 모든 질문에 응답해주신다면 미응답 항목에 대해 인구조사원이 누락된 정보 수집을 위해 가정방문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인 참여위원회(KACCC)는 한인들의 활발한 인구조사 참여를 위해 내년 1월부터 한인 밀집지역 마트나 지역 교회에 부스를 설치해 참여방법에 대한 유인물 배포 등의 홍보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425)77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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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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