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2019년 학군별 표준시험 합격률 분석
▶ 10학년 영어 팰팍 45.7%-테너플라이 88.6% 2배 차
뉴저지 한인 밀집 학군간 학력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4일 주교육국이 발표한 2019년 학군별 표준시험 합격률을 분석한 결과 한인 밀집 학군간 성적 격차가 컸다.
대표적 한인 밀집 학군으로 꼽히는 팰리세이즈팍 학군의 10학년 영어 시험 합격률은 45.7%로 나타났다. 하지만 팰팍과 바로 맞닿은 포트리의 경우 10학년 영어 합격률은 76.2%로 30%포인트 이상 격차를 보였다.
한인 밀집 학군 가운데 10학년 영어 합격률이 가장 높은 테너플라이의 경우 88.6%를 기록, 팰팍 등 일부 한인 학군과의 격차가 2배 가까이 됐다. 수학 합격률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저학년 역시 격차가 뚜렷했다. 5학년 영어 합격률을 살펴보면 팰팍과 릿지필드 학군 등은 50% 초중반대에 머물렀지만, 인근의 포트리와 레오니아 학군은 60% 중후반대의 합격률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버겐카운티 북부 지역의 테너플라이, 크레스킬, 클로스터 학군 등은 모두 80%가 넘는 합격률을 보였다.
이 외에 수학 합격률은 영어 합격률보다 학군간 격차가 더 컸다.
이 같은 학군간 표준시험 합격률 격차는 전 학년에서 전반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뉴저지 표준시험 평가는 1~5등급으로 매겨지며 4등급 이상이면 합격이다. 학군별 합격률 확인은 주 교육국 웹사이트(nj.gov/education/schools/achievement/19/njsla/spring/index.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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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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