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선교봉사회 회원들과 장학금 수여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단체 중의 하나로 올해 20년째 한인 선교사와 신학생들에게 후원금과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는 ‘한빛선교봉사회’(회장 조영원)는 지난달 19일 부에나팍에 있는 갈보리 선교교회에서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한인은 신학생 다니엘 윤 전도사, 선교사 이재일 전도사와 클로디아 목사(멕시코), 곽동원선교사 (러시아), 엥겔리티 목사 (아프리카/탄자니아) 등으로 각각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9년 창립되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이 봉사회는 매년 봄과 가을 2차에 걸쳐서 2~3명의 선교사와 신학생들에게 5,000~7,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지원 액수는 15만달러 가량에 달한다. 이 봉사회를 통해서 지금까지 후원금을 지원한 선교사와 신학생들은 100명이 넘는다.
한인 여성 기독교인 2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 봉사회는 정기적으로 한인타운에서 식품 바자회와 거라지 세일과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매년 선교사와 신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기금을 마련해 오고 있다.
조영원 회장은 “회원들은 20년 동안 선교사와 신학생들에게 후원금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며 “장학금을 받은 신학생들이 졸업해서 목회 활동을 하고 선교사들이 열심히 선교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 보람스럽다”라고 말했다.
한인 커뮤니티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돕고 있는 이 봉사회는 5월 양로원 방문, 6월 중순 멕시코 선교, 7월 장애인 교회 방문, 9월 홈리스 사역, 11월 식품 바자회 등의 활동을 해왔다.
한빛 선교 봉사회 임원들은 조영원 회장을 중심으로 오순옥 부회장, 이혜선 총무, 박귀자 재무, 최금산, 김명자 고문, 김부자 홍보, 신현옥 서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714) 351-4499 한빛선교봉사회 조영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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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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