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밀알선교단, ‘추수감사절 기금모금 디너’ 행사 성황
▶ 봉사자·후원자 등 300여명 참석… ‘밀알장애인 꿈터’비전 소개
뉴저지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 ‘제15회 추수감사절 기금모금 디너’ 행사가 30일 뉴저지 더블트리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애인들과 봉사자, 후원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선교단은 추수감사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밀알장애인 꿈터’ 사역과 비전을 소개 했다.
이날 행사에 기조 연설자로 초청된 시인 겸 수필가 이영 권사는 가족과 친척 하나 없는 시카고에서 뇌성마비 아들과 함께 25년간 홀로서기 위해 아픔과 고통을 이겨낸 기적과 감사의 인생 여정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눴다. 이 권사는 “장애를 가진 아들을 키우면서 겪은 슬픔은 하나님의 위로와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만약 하나님께서 똑같은 길을 다시 가라고 말씀하셔도 기꺼이 감내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슬픔이 있더라도 슬픔을 이길 위로를 함께 주셨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올해에도 선교단 장애인 청년들과 봉사자들의 수화 찬양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팀은 ‘오 해피 데이’와 ‘어보브 올’ 등 유명 CCM곡을 아름다운 몸짓으로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뉴저지목사합창단이 중후하고 멋진 남성합창을 선보였고,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장동신 목사와 로버트 화이트 새들브룩 시장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단장 강원호 목사는 “지난 2013년 은행융자를 받아 구입한 새들브룩의 ‘밀알장애인 꿈터’의 허가가 최근 승인 돼 조만간 전면적인 입주가 이뤄질 예정으로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장애인 사역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주정부 인가를 받은 밀알특수선교신학대학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 리더를 양성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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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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