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롱도르 최종후보 이어 다시 한 번 ‘월드클래스’ 인정
손흥민(27·토트넘)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등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Team of the Year)’ 후보에 올랐다. 지난달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인 발롱도르 최종후보 30명에 포함된 데 이어 다시 한 번 ‘월드 클래스’로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25일 UEFA가 발표한 ‘올해의 팀’ 후보 중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UEFA는 올 한 해 유럽 내 각국의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수퍼컵 등 유럽 축구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기량을 토대로 50명의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격수 후보 15명은 손흥민과 그의 토트넘 팀메이트 해리 케인, 그리고 메시, 호날두외에 리버풀의 ‘마누라 라인’으로 불리는 사디오 마네-로베르토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 트리오와 라힘 스털링, 서지오 아궤로(이상 맨체스터 시티),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페이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서지 그나브리(이상 바이에른 뮌헨), 두산 타디치(아약스)가 후보로 올랐다. 하지만 부상으로 올해 활약이 미미했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포함되지 못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했다. 2018-19시즌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힘을 보탰고, 현재 진행 중인 2019-2020시즌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경기에서 5골을 폭발해 득점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UEFA ‘올해의 팀’은 내년 1월9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로 결정된다. 팬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를 자신이 선택한 포메이션에 따라 직접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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