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등 온라인에선 이미 대대적 할인 시작돼
▶ 오프라인 매장 상당수는 추수감사절 당일 오픈해
올해 연말 쇼핑 시즌이 본격 시작됐다. 쇼핑시즌 개막을 알리는 블랙프라이데이(29일)을 앞두고 할인 행사들은 이미 온라인 등에서 대대적으로 시작됐다.
추수감사절(28)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올해 연말 쇼핑 시즌은 지난해에 비해 6일이 짧아졌지만 미 전체적으로 7,300억 달러의 소비가 이뤄져 지난해보다 4%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소매업체들은 가전 제품부터 일반 생활용품까지 고객들을 사로잡을 핫딜을 일제히 공개하며 유혹하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 ‘블랙프라이데이 카운트다운 세일’을 시작했으며 매일 매일 자사 제품인 에코 제품을 포함해 각종 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마존은 알렉사를 통해 주문을 할 경우에만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으며 프라임 회원 등에게는 각종 혜택을 제공하면서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오프라인 매장인 월마트, 타겟 등이 무료배송 서비스는 물론이고 대폭적인 가격 할인을 통해 온라인은 물론이고 오프라인 고객도 잡겠다고 나선 상태다.
대표적인 전자제품 판매업체인 베스트바이는 온라인 할인은 물론이고 올해도 추수감사절 당일 오후 5시에 문을 열고 고객을 맞이한다. 삼성 갤럭시 S10을 4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등 각종 전자제품을 최고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코스트코는 델XPS 13인치 노트북을 450달러, LG 24 cu 와이파이 냉장고를 700달러 할인해 판해한다.
타겟 역시 추수감사절 당일인 28일 오수 5시에 문을 열어 구글 홈 미니를 20달러에, 65인치 Roku TV를 279달러에 판매하는 한편 ‘타겟 서클 앱’(Target Circle App)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할인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시애틀지역 백화점 가운데 벨뷰 스퀘어몰은 추수감사절 당일 문을 닫고, 린우드 얼더우드 몰을 비롯해 대부분이 감사절 당일 오후에 문을 연다.
전문가들은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은 물론이고 오는 12월2일 펼쳐지는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쇼핑에서도 실속 쇼핑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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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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