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남가주 한인커뮤니티에서는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농구토너먼트를 오는 2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풀러튼 커뮤니티 센터(340 W Commonwealth Ave, Fullerton)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총 4팀이 출전해 예선전을 갖고 오후 1시부터는 3, 4위 결정전과 1, 2위 결승전을 갖는다. 통합농구는 발달장애인 3명과 비장애인 2명이 한 팀을 이루어 훈련을 하고 경기를 하는 스페셜 올림픽의 한 종목이다.
이 토너먼트는 커뮤니티와 대인관계에서 소외되기 쉬운 발달장애인들이 팀 활동속에서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로사 장 소장은 “발달 장애인들이 운동을 하면 훨씬 좋아지기 때문에 권장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농구대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그동안 장애인 비 장애인 통합농구를 아무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처음 시도해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라이프에서 후원하는 이번 토너먼트는 가족, 친구간의 사랑과 단체의 팀웍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비장애인들은 봉사자나 도우미가 아닌 동료선수로서 함께 경기 호흡을 맞추게 된다.
한편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4년째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가 함께 하는 통합농구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센터측에 따르면 이를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이 농구의 기본스킬을 체계적으로 배워가며 숨겨져있던 농구의 재능을 발견하였고, 팀스포츠 속에서 대인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
한미특수교육센터 (562) 926-204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