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대 한인회장(앞줄 오른쪽에서 6번째)과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직 한인 회장을 비롯해 한인들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지난 14일 저녁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200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대 회장의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축하 모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김종대 한인회장은 “이번 훈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동포들이 받은 상으로 귀한 상을 받게 될 수 있도록 한인들의 후원과 사랑이 너무나 컸다”라며 “현 한인회관을 넓혀서 다른 커뮤니티와 같이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진방 한인회 초대 회장은 “그동안 오렌지카운티 역대 한인회장들 중에서 한국 정부로부터 이같이 큰 훈장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난 40여년 동안 한인커뮤니티가 건립하기위해서 노력해온 한인회관을 건립하게 된 것은 김종대 한인회장의 공이 컸다”라고 치하했다.
박진방 초대 회장에 이어서 새로운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서 협조와 노력을 해온 신영균 한미 노인회 회장과 김태수 전직 한인회장(OC 장로 협의회 회장)이 축하의 인사말을 했다.
이 행사에선 줄리 김 아리랑합창단 지휘자와 남성 중창단 헤븐리 미션 콰이어의 축가가 있었다. LA총영사관의 구태훈 영사가 참석해 김종대 회장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후원 회원 모집을 위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평생 회원으로 가입한 한인은 4명, 일반 회원은 25명이다. 한인회는 1,000명의 후원 회원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인회는 ▲일반 회원으로 등록해 연 20달러의 회비를 낼 경우에는 도서 대출을 무료로 할 수 있는 혜택을 주고 ▲연 회비 1,000달러를 내고 가입하면 특별 회원 자격으로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골프대회를 비롯해 모든 행사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한인회 (714) 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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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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