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한인 중·고교생 ‘소렐라 피아노 트리오’

소렐라 피아노 트리오를 이루고 있는 르네 최(왼쪽부터)·애슐리 김·이레 최양. <사진제공=카메라타 음악재단>
뉴저지 한인 중·고교생으로 이뤄진 ‘소렐라 피아노 트리오’가 공영라디오방송 NPR의 ‘프롬 더 톱’ 연주자로 선정돼 주목된다.
뉴저지 카메라타유스오케스트라 소속 17세 동갑내기 여고생 애슐리 김(피아노·버겐아카데미)양과 르네 최(바이올린·노던밸리데마레스트)양과 14세 여중생 이레 최(첼로·테나킬중)양으로 이뤄진 소렐라 피아노 트리오는 NPR의 ‘프롬 더 톱’ 프로그램 연주자로 선정돼 지난 2일 쇤필드의 ‘카페 뮤직’ 연주 녹음을 마쳤다. 이들의 연주는 내년 2월23일 방송된다.
NPR의 ‘프롬 더 톱’은 음악 유망주를 선발, 그들의 재능과 삶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청취자가 70만 명에 달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인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 연주자로 선정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는 것이 음악계의 평가다.
이들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이병현 카메라타유스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이탈리아어로 소렐라는 자매라는 뜻이다. 실제로 르네와 이레양은 친자매이기도 하고 3명 모두 자매처럼 지내며 지난 7년간 항상 함께 음악을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며 “이들 3명 모두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로 부족한 점들을 채워주려하는 이들의 마음이 훌륭한 음악가로 커 나가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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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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