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오렌지카운티에 베트남 명절을 축하하는 텟 퍼레이드가 같은 주말 동시에 2군데에서 열리게 되었다.
웨스트민스터에서 내년 1월 25일(토) 베트남 펫 퍼레이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지난 12일 새해 1월 26일(일) 웨스트민스터 애비뉴에서 펫 퍼레이드 개최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 페레이드를 주최하는 ‘남가주 베트남 아메리칸 페더레이션’은 이 퍼레이드에 들어가는 경찰 서비스를 포함해 모든 시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 브리에티감 시의원은 “모든 경비를 부담하면서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이벤트를 개최하려는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 퍼레이드 위원회의 크호아 도 프로그램 디렉터는 “아름다운 문화를 보존하고 나누는 것은 경쟁이 있을 수 없다”라며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웨스트민스터에서 텟 퍼레이드 주최측은 베트남 설날은 온 가족이 함께하고 커뮤니티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똑 같은 주말에 하면 서로 분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에 웨스트민스터 리틀 사이공 볼사 애비뉴를 따라서 텟 퍼레이드가 내년 1월 25일 열릴 예정이다. 작년에는 최소한 1만 5,000명이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서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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