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금 보장되고 주가지수 따른 고수익 장점, 투자성 연금상품은 수익률 높지만 리스크
▶ 종신형 연금자산은 해약 못해 유혹 걱정끝
100세시대에 오랫동안 성공적인 은퇴생활을 위해서는 종신형 연금자산을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할 듯 하다. 건강박람회에서 한인노인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은퇴연금 투자 어디에은퇴재정은 몇 년 후에 은퇴를 할 계획인지 본인이 원하는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하여 최소 필요한 인컴이 얼마인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
최소 필요한 인컴 확보를 위해서는 은퇴자금 관리를 무엇보다도 신중하게 해야 한다. 여기에 앞으로 남은 은퇴시기까지 자금을 어떻게 잘 굴리느냐 또한 큰 관건이다.
결국 성공적인 은퇴재정은 은퇴자금을 안정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을 의미한다.
■안전성과 수익성을 잡는 방법
이러한 사회 트렌드에 맞추어 주가 지수형 연금상품 또는 인덱스 연금상품이 개발되어 은퇴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인덱스 연금 상품은 무엇보다 큰 장점이 원금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원금보장상품은 예전에는 고정이자 지급 연금 상품이 유일한 옵션이었다. 하지만 고정이자 지급 연금 상품은 현재 이자율이 2% 안팎이다. 일반적인 은행의 CD금리보다는 높지만 평균 3.5%의 인플레이션보다 못한 이율이기 때문에 은퇴 후 약 30년의 생활을 보장하기에는 현저히 낮은 수익률이다.
이에 반해 수익성에 있어서 가장 큰 기대 상품은 투자성 연금상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주식이나 채권형 펀드에 직접 투자를 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시장의 등락에 따라 현금가치가 크게 늘어 날 수도 있고 반대로 크게 손실을 볼 수도 있는 구조이다. 수익성이 높은 시장 장세에서는 가장 기대 수익이 높은 상품이기는 하나 시장의 하락시 은퇴자금 마련에 있어서 안정성 확보에는 투자 리스크가 있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 ‘인덱스 연금상품’ 은퇴자금 마련방안 각광
안전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가지 상반되는 특징을 동시에 가지는 연금 상품으로 인덱스 연금상품이 예비 은퇴자의 은퇴자금 마련의 주요한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덱스 연금상품은 수익 구조가 고정 연금상품과 변동 연금상품의 중간 형태로 최소 원금은 보장되는 안정성과 더불어 고정이자 지급 연금상품과 달리 고정이자를 지급하는 구조가 아니라 정해진 주가지수 성적에 따라 적용 이자율을 결정하기 때문에 상승장에서는 고정 이자 지급 연금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하락장에서는 이자 지급은 없는 대신 쌓인 돈의 손실도 없기 때문에 변동연금 상품에 가지는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원금 보장이라는 고정 연금의 안정성과 더불어 고수익의 포텐셜까지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덱스 연금상품이 수익 상한선을 없애면서 상승장에서 고수익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에 따라 실제 계좌의 가치가 정해지는 투자 계좌의 특성과 함께 은퇴 연금 계좌가 주목을 받고 있는 주요한 특성 중의 하나는 평생 수입 보장 혜택이 있다는 것이다.
보험금융사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일반적으로 Income benefit 또는 Lifetime benefit 등으로 불리고 추가조항(rider)의 형태로 이 혜택을 살 수 있다 추가 비용은 보통 1%내외이다. 여기서 실제 돈의 값어치를 말해주는 투자 계좌와 평생 수입을 보장하는 인컴 계좌의 차이를 구별해야 한다.
투자 계좌는 현금 계좌를 의미하는데 연금형 상품의 경우 보너스 제공, 원금 보장 등의 장점과 함께 약정기간이 있어서 약정 기간안에 해약 시 해약 수수료가 부과되는데 일반적으로 연 10% 이내 인출시 해약 수수료 없이 인출이 가능하다.
그리고 약정 기간 이후에는 전액 현금 인출이 가능한 금액인데 물론 이때는 개인 은퇴 연금 계좌인 경우 택스 상의 불이익 문제는 없는지 먼저 살펴보고 인출해야 한다. 그리고 은퇴계좌 오너가 사망 시 지정 수혜자에게 사망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금액도 투자 계좌에 남아 있는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평생 수입을 보장하는 계좌를 인컴 계좌라 하는데 이는 연금 지급의 기준이 되는 계좌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고정이자로 은퇴자의 고정 수입을 보장하는 장치가 있다. 요즘은 투자 계좌의 실적과 연계해서 더 많은 연금 혜택을 받도록 설계된 상품도 나와 있다. 이 계좌의 돈은 평생보장 연금식 인출용 계좌로 본인이 필요하다고 전액 현금 인출이 가능한 계좌는 아니다. 일부 상품은 장기 요양 상태가 되면 이 계좌에 있는 금액의 2배 또는 3배까지 지불하는 상품도 다양하게 나와있다.
본인의 재정 상황에 따라 전체 포트폴리오의 목적이나 여건에 따라 선택 가능한 인덱스 연금 상품이 많이 있으니 충분한 검토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목적하는 은퇴자금 마련을 안전하면서 수익성을 가지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제대로 계획된 은퇴 재정을 통해 여유로운 100세 시대를 스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종신형 연금자산으로 바꾸는 것이 안전
노후 생활을 위해 어렵게 모은 은퇴자금도 한순간에 모두 없어질 수 있다. 사업에 실패한 친구, 어렵게 사는 친척, 좋은 사업 아이템이 있다면서 투자를 권유하는 지인,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자식들을 외면하지 못하고 본인이 가진 은퇴 자금을 한 순간에 날리고 노후를 힘들게 사는 안타까운 모습을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렇게 금융자산 형태의 은퇴자금을 안전하게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기본적인 생활비를 보장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유혹이 넘어갈 여지가 없는 종신형 연금자산으로 바꿔 두어야 한다. 종신형 연금자산은 연금 지급이 개시된 이후에는 해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렇지 않고 CD나 채권 MF 등 일반 금융자산으로 운용하는 경우에는 앞서 언급한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은퇴생활 기간은 최소한 20~35년 이상으로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생길 가능성에 충분히 염두에 두어야 한다.
미리부터 은퇴자금 목적의 연금을 불입해서 연금으로 수령하거나 이미 확보한 자금을 은퇴시점에서 종신형 연금에 가입해서 매월 연금으로 수령한다면 앞서 살펴본 금융자산의 위험은 모두 제거되고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
평생 모아놓은 은퇴자금의 일부를 종신형 연금 상품으로 전환 시 자동차 견적서 받듯이 Income bonus가 높거나, 보장 이자가 단지 높다는 이유로 한 상품에 모든 돈을 넣는 잘못된 판단을 하지 말고 연금 상품의 장단점을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본인의 재정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긴 은퇴 세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
◆아피스 파이낸셜 그룹 제공
문의: (949)812-9778, mkang@api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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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스 파이낸셜그룹 강민희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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