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캔탤러 문화센터, 그림·도자기 등 수익금 교육 프로그램 사용

할러데이 시즌 크리스마스 선물용 소품 판매에 참가하는 도자기 교실 수강생들.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풀러튼의 명소 머캔텔러 문화센터가 할러데이 시즌을 맞이해 크리스마스 선물용 소품들을 판매하는 ‘밋 &그릿’ 행사를 가진다.
오는 14일(목)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이 문화센터(1201 W Malvern Ave, Fullerton)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작가들이 그린 그림과 주얼리, 도자기들이 판매되고 수익금 전액은 이 문화원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특히 이번에 판매되는 도자기들은 도자기 공예가 김영신 씨가 지도하고 있는 머캔텔러 문화 센터 도자기반 반원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된다. 이 도자기들은 50달러 미만 수준으로 60-70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신 도자기 공예가는 “한인들이 연말을 맞이해서 부담없이 선물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의 도자기를 내놓을 것”이라며 “그동안 도자기 반원들이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작품들이 판매될 것”이라고 말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구입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신 공예가는 또 “이번에 판매되는 주얼리도 직접 만든 것으로 문화원내에 있는 아델라스 키프트에서 관장을 하고 있다”라며 “문화원 교육 프로그램을 돕는 뜻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 센터의 ‘도자기 교실’ 수강생은 용인시 도자기 작가들과 분청자기 교류전을 용인과 풀러튼을 오고 가면서 가지고 있다. 이 교류전은 풀러튼 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용인시와의 문화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열려왔다.
‘머캔탤러 문화 센터’의 도자기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고 있다. 이 강좌에는 한인들뿐만아니라 타 민족들도 참가하고 있다. 김영신 지도 강사 (714)883-1694
한편 플러톤 머캔텔러 문화센터는 북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유일한 고저택으로 약 8.5 에이커 대지에 자리하고 있다. 1924년에 머켄탤러 집안에서 건축한 저택으로 유지되어오다 1965년에 플러톤 시에 기증되었다. 지난 50여 년 동안 해마다 수많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지역사회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수년간은 저소득 가정 자녀와 문제 청소년을 위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 도서관, 쉘터로 문화원 교사들이 직접 출장하여 매해 4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나누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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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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