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C-WA 투표파티 등서 ‘우리 모두 투표’ 캠페인 펼쳐
“투표는 한인들의 힘입니다. 우리 모두 투표에 참여하십니다.”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ㆍ회장 김영경, 이사장 고경호)가 올해 선거(11월5일)를 앞두고 한인사회에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김영경 회장과 쉐리 송ㆍ줄리 강ㆍ오시은ㆍ배마태씨 등은 물론 현재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에 출마한 샘 조 후보 등 전현직 간부들은 지난 2일 낮 스타벅스 본사에 있는 리저브 소도에서 ‘투표 파티’(Ballot Party)에 참석했다.
‘투표 파티’는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가지고 나와 투표과정에 대한 설명도 듣고 직접 투표를 하는 행사로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이벤트이다.
줄리 강 전 회장은 “이번 투표 파티행사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면서 “5일까지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고경호 이사장은 “투표는 세상을 우리 쪽으로 끌어당기는 힘”이라며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투표용지를 받으신 분들은 반드시 투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고 이사장은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한인 가운데 현재까지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으신 분은 하루 빨리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앞으로 미국 투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대통령이나 워싱턴주지사 등 주요 선거가 없는 올해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낮지만 상대적으로 한인들이 보다 많이 투표를 할 경우 그 영향력이 크게 부상할 수 있다고 KAC-WA은 설명했다.
KAC-WA는 비정치단체인 만큼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올해 워싱턴주내에서는 샘 조(한국명 조세현)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피터 권 시택시 의원이 출마한 상태로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와 지지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투표는 5일 오후 8시까지 투표용지에 기표를 한 뒤 우편함에 넣거나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우표를 부칠 필요도 없으며 투표 용지에 나온 모든 투표에 참여할 필요도 없이 필요한 투표만 한 뒤 부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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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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