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년간 이민생활·이화여고동창회 활동 자료 종합
이화여고 북미주 총동창회와 대뉴욕지구 동창회 회장을 역임한 김수자(사진)씨가 회고록 ‘어두움을 밝히는'을 펴냈다.
이번 회고록은 김 전 회장이 1971년 뉴욕으로 건너온 후 보낸 47년의 이민 생활과 20년 넘게 헌신해 온 이화여고 동창회 활동 자료를 종합해 발간한 책이다.
김 전회장은 “뉴욕에 정착 후 한인교회와 이화여고 동창회 활동을 하며 만난 소중한 인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자료 정리를 하며 내 삶의 순간들을 되돌아보니 절로 하나님께 감사함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특별히 동창회원들에게 나 같이 평범한 한 여성도 회장직을 잘 수행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으며 이 책을 통해서 귀중한 동창회의 역사가 잘 간직되어 후대에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책 표지는 고 김옥지 화가의 작품 'Cell of Love'가, 뒷면에는 책 제작에 참여한 이들의 얼굴 사진이 담겨 있다.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전회장은 남편인 김정식 목사와 1971년 도미 후 미연합감리교 동북부지역 한인여선교회 4, 5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1991년 이화여고 대뉴욕지구 동창회 12대 회장, 2014년 23대 회장을 맡았으며 2008년에는 이화여고 북미주 동창회 3대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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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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