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타 비르투오소 지지(JiJi, 한국명 김지연)가 현대 미국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아메리칸 컴포저스 오케스트라’(ACO)와 협연하는 콘서트가 오는 11월13일 오후 7시30분 한국일보 후원으로 카네기홀에서 열립니다.
뛰어난 기교를 가진 연주자를 뜻하는 ‘비르투오소’란 호칭과 함께 천재 기타리스트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지지는 이날 ACO가 카네기홀 잰켄홀에서 2019~20 시즌을 여는 개막 콘서트에서 ACO의 위촉을 받아 뉴욕의 현대음악 작곡가 힐러리 퓨링턴이 작곡한 기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Harp of Nerves’)을 세계 초연합니다.
전자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까지, 고전 음악에서 현대 클래식까지 두루 섭렵하며 폭넓은 연주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지지는 오케스트라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선사합니다.
이번 공연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스타인 메조 소프라노 제이미 바튼도 무대에 올라 새롭게 편곡된 찰스 아이브스의 곡들을 노래합니다.
◈일시: 11월13일 오후 7시30분 ◈장소: Zankel Hall at Carnegie Hall, 57th St. and 7th Ave. NYC ◈주최: American Composers Orchestra ◈후원: 한국일보 ◈티켓문의: 212-247-7800/웹사이트 www.carnegiehall.or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