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 의료기관 ‘리빙스톤 CDC’ 내달 2일 저소득층 대상

비 영리 의료 기관인 리빙스톤 CDC에서 과일과 채소를 나누어 주고 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 스탠튼 시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비영리 의료 기관인 리빙스톤 CDC(대표 박경일)은 이번주 토요일인 내달 2일 오후 1-2시까지 한 시간동안 이 기관 파킹랏(12362 Beach Blvd #10, Stanton)에서 저소득층을 주 대상으로 과일과 채소를 무료로 나누어 준다.
자선 단체인 ‘세컨드 하베스트 푸드 뱅크’의 협조를 받아서 리빙스톤 CDC가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매달 첫 번째 토요일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으로 4번째이다.
아직 한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타 민족들의 수요가 많다.
박경일 대표는 “이 행사에서는 과일을 위주로 해서 채소도 나누어 주고 있다”라며 “배급을 받으려 오는 사람들이 적을 경우에는 1인당 가져갈 수 있는 과일과 채소가 많아진다”라고 말하고 한인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경일 대표는 또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이 주 대상이지만 누구나 할 것없이 필요한 사람들은 와서 과일과 채소를 가져갈 수 있다”라며 “한인들도 많이 이용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클리닉은 주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2차례에 걸쳐서 무료 건강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건강 박람회에는 무료 피 검사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지난 2010년 1월에 문을 연 이 진료소는 일반 진료, 한방, 치과 진료를 하고 있다. 현재 이 클리닉에는 신체 부자유자들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도 있다.
한편 리빙스톤 CDC 클리닉은 환자들에게 무료 또는 실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혜택을 받기 원하는 환자들은 가족 수와 함께 거주 하는 구성원의 수, 월소득 증명서, 전년도 소득세 신고, 지난 2 개월 동안의 급여 명세서 등을 구비하면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 248-9500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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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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