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의 김종대 회장(앞줄 오른쪽 2번째)과 웰컴 치과 그룹의 잔 김 대표(3번째)가 MOU 서명식을 가진 후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치과 검진 정기적으로 해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와 웰컴 치과 그룹(대표 잔 김)은 24일 정오 한인회관에서 상호 업무 교류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한인회와 웰컴 치과 그룹은 ▲교류협력과 자문, 공동 온오프라인 홍보, 발전 및 기관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 협력 ▲서명한 날로부터 5년간 효력을 발생하며 별도의 협의가 없는 한 1년 연장 ▲협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 및 업무 협약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은 상호호혜의 원칙을 바탕으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종대 회장은 “한인회는 그동안 여러 단체와 기관들과 MOU를 체결해 왔지만 병원과 체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인회와 치과 병원과의 MOU 체결은 한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웰컴 치과 그룹의 잔 김 대표는 “한인들 중에서 치과 보험이 없어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 왔다”라며 “이곳에서 받은 사랑을 나누어 주고 커뮤니티를 위해 도움을 주고 싶어서 한인회와 협력해 무료 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잔 김 대표는 올해 12월 14일(토)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이동 치과 진료소를 한인회관에 설치해 필요한 한인들을 위해서 무료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 진료소에는 의사 2명, 간호사 3명이 참가한다.
김 대표는 이 검진을 통해서 문제가 발생한 환자에 대해서는 할인 가격으로 치과에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치과 그룹의 저스틴 이 원장은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좋아서 재능기부를 하게 되었다”라며 “치과 검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나하임에 본점을 두고 있는 ‘웰컴’ 치과 그룹은 아테시아, 터스틴, LA에 지점을 두고 있다. 한인회 (714) 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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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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