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AE 아부다비서 6년 만에 브라질과 A매치 맞대결

2013년 10월 12일 한국-브라질의 친선경기 당시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 벤투호가 다음 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삼바군단’ 브라질과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대표팀이 11월14일 레바논과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원정경기를 치른 뒤 UAE로 이동해 19일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테디엄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협회는 “이번 경기는 중립 지역에서 열리지만, 사상 최초로 한국이 브라질축구협회의 초청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인 브라질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필립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투 퍼미뉴(리버풀) 등 세계적 스타들이 즐비한 팀이다.
브라질은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11월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르헨티나와 대결한 뒤 한국을 만난다.
한국은 1995년 수원에서 열린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브라질과 총 5차례의 A매치를 치러 상대 전적 1승4패를 기록했는데 앞선 5번의 친선경기는 모두 한국에서 열렸다.
1999년 3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김도훈 현 울산 현대 감독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긴 것이 한국의 유일한 승리다. 마지막 대결은 2013년 10월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는데, 당시 한국은 0-2로 패했다.
레바논과의 월드컵 2차예선 4차전 원정경기와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명단은 11월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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