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오 클럽 한인 고교생 실베라도 데이즈 축제 참가
▶ 오케스트라 음악 선사도

하나라이온스 클럽 김가등 회장(맨 오른쪽)과 레오 클럽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축제장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레오 클럽 학생들이 축제장에서 호떡을 굽고 있다.
부에나팍 ‘실베라도 데이즈 축제’에서 OC 한인을 포함한 고교생들이 부스를 오픈해 호떡과 보바를 판매하고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학생들이 난타 등 한국 전통공연을 하는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전도사 역할을 톡툭히 했다.
지난 주말 열린 OC 최대의 축제 중의 하나인 실베라도 축제에서 하나 라이온스 클럽(회장 김가등) 산하 한인 청소년 모임인 레오 클럽(총괄 샌디 조)은 18-20일까지 3일동안 기금모금을 위해서 부스를 오픈하고 호떡과 보바를 판매했다.
‘하나 라이온스’ 레오 클럽이 실베라도 축제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호떡과 보바를 타민족에게 소개했다.
김가등 회장은 “실베라도 축제가 다른 축제에 비해서 너무나 좋았고 축제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번 부스에 참가한 학생들도 좋은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오 클럽’을 총괄하는 샌디 조 씨는 “학생들이 서툴지만 직접 호떡 반죽을 해서 구어서 판매했다”라며 “타민족들은 처음에는 호떡이 무엇인지 몰랐다가 설명을 해주니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고 맛을 보았다”라고 말했다.
‘레오 클럽’ 소속 학생 오케스트라는 부스에서 호떡과 보바 판매 이외에도 실베라도 축제의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약 1시간동안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 ‘팬텀 오브 오페라’, ‘에스터데이’ 등을 비롯해 10여 곡을 선사했다.
이번 실베라도 축제에는 ‘레오 클럽’ 회원 뿐만아니라 풀러튼 ‘서니힐스 고교 한국 문화 클럽’ 학생들은 지난 19일 오후 1시 45분 메인 스테이지에서 난타, 태권도, 화관무, 케이 팝 등을 공연했다.
에스더 이 담당 교사는 “서니힐스 고교 한국 문화 클럽에 소속되어 있는 한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타민족 학생들도 공연에 참가했다”라며 “학생들도 좋아했고 관객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에나팍 시와 부에나팍 라이온스 클럽에서 마련한 이 페스티벌은 매년 15개 이상의 푸드 부스, 90개의 아트와 공예 부스, 30개의 카니발 라이드와 각종 게임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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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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