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사랑의 구호기금 걷기대회’ 성료…한인단체들, 후원으로 이웃사랑 동참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워싱턴한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제 5회 사랑나눔 걷기대회’가 19일 포토맥 강가인 캐더락 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다.
가을도 만끽하고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19일 한인들이 함께 걸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워싱턴한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제 5회 사랑나눔 걷기대회’가 포토맥 강가인 캐더락 파크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화창한 날씨에 캐더락 파크의 왕복 5Km 구간을 걸으면서 지인들과 이야기도 나눴다.
박태욱 한국일보 사장은 행사 후 가진 기념식에서 “주위에 어려운 분들을 생각하면서 약자들을 위해 이 대회에 동참해신 것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한인복지센터 부이사장은 “지난 4년 동안 복지센터와 한국일보는 사랑의 구호기금 걷기대회를 통해 22만 달러를 모금해 91가정에 도움을 줬다”면서 “사용내역 중 가장 큰 항목은 렌털 보조였으며 이외에 음식 지원 등의 항목으로 집행됐다”고 소개했다.
김득환 워싱턴 총영사는 “뜻 깊은 행사인 것 같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런 뜻 깊은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수 워싱턴 평통 회장은 “사랑 나눔 걷기대회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영 복지센터 사무총장은 “익명의 한인이 오늘 행사의 취지가 너무 좋다면서 3,000달러를 기부했고 성정바오로 성당에서는 5,000달러를 기탁했다”면서 “10월 달은 가정폭력 인식의 달로 오늘 행사에는 가정폭력 상담팀도 함께 왔다”고 말했다.
산울림 산학회 회원이라는 한 한인은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면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걷기대회에는 자녀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가 많았으며 어린아이부터 80대 노인까지 연령층이 다양했다.
강철은 전 워싱턴한연합회장, 황원균 전 평통부의장, 남상돈 전 버지니아 한인회장 등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지구촌마켓, 탑 여행사, 스와인스 락 러닝클럽이 협찬하고 자이언트 부동산, 워싱턴 평통, 한미문화재단, 한인글로벌 연대, 세계무술고수총연, 월드뱅크카드서비스, 박공석 척추신경클리닉, 한강, 미주무예고수총연, 일천만 이산가족위, 워싱턴노인연합회, 문 한의원, 포토맥포럼, 워싱턴한인회, MD총한인회, 메릴랜드한인회, 아이글로벌대, 미주노인봉사회, 워싱턴로펌, 김종준 보험,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이사회, 철기시대, 페어팩스 장의사 등이 후원했다.
후원 문의 (703) 354-6345 워싱턴한인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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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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