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겐아카데미 자스민 강양
▶ 자화상·혁신·인상주의 부문서 각각 2~3위 차지 화제
뉴저지 버겐아카데미의 한인 여고생이 ‘아메리칸 아트 어워드’(American Art Awards) 3개 부문에서 2~3위를 차지해 화제다.
버겐아카데미 12학년 자스민 강(17·한국이름 예현, 사진)양은 최근 발표된 아메리칸 아트 어워드의 자화상 부문과 혁신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인상주의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아메리칸 아트 어워드는 주로 일반 성인 작가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올해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약 2만5,000여 명이 출품했다. 미 전역에서 최고로 꼽히는 미술관 25곳이 50여 부문에 걸쳐 우수작을 선정하는 이 대회에서 고교생이 3개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는 평가다.
강양은 “5학년 때부터 디지털 아트를 배웠는데 고등학교 진학후 순수 미술에도 관심이 많아져 열심히 했다”며 “주로 기성 작가들이 참가하는 대회라 큰 기대는 없었는데 뜻하지 않게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양은 지난 5월 연방하원 뉴저지 5선거구 미술대회에서도 2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내년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는 강양은 건축가를 꿈꾸고 있다. 강양은 “미술은 건축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좋아하는 미술을 바탕으로 열심히 공부해 어려운 이들을 돕는 건축가가 되는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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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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