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사부부합창단···한국 군장병 세례식 후원

지난 13일 열린 연주회에서 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 피아노 트리오, 이수지 장구 연주가가 함께 연주하고 있다.
11월 2일 한국에서 열리는 군장병 진중 세례식 후원을 위한 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단장 신중균/지휘 조희현/피아노 박혜숙/올갠 서현선)의 ‘제15회 정기연주회’가 성황속에 열렸다.
지난 13일 저녁 아이타스카 소재 한미장로교회에서 열린 연주회에서 목사부부합창단은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시편 8편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주님을 신뢰해 ▲감사드리세 ▲성도들이 행진할 때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성령이 내 안에 오시니 ▲송축해 내 영혼 등 9곡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조희현 지휘자의 딸인 최유나씨가 지휘하는 시카고어린이합창단(알바니팍)이 특별 출연해 무대를 빛냈고, 최 지휘자는 ‘성도들이 행진할 때’라는 곡에서 직접 클라리넷도 연주 해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또한 최문선 목사의 세 자녀들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바이올린 최정수, 첼로 최정도, 피아노 최평화)와 장구 연주가 이수지씨의 연주 순서도 마련됐다.
신중균 목사는 “한국 육군 훈련소의 4천명 군장병들을 위한 진중 세례식을 후원하는 음악회를 열게 돼 기쁘다. 한국의 8개 교회도 방문해 순회연주를 통한 찬양 선교도 계획하고 있다. 우리의 찬양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기쁨, 사랑, 치유, 위로가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연주회를 위해 기도와 재정 후원으로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조희현 지휘자는 “연주회를 위해 모든 단원들이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 관객들께서 은혜를 받으셨길 바란다. 올해는 장구 연주가인 이수지씨의 연주와 더불어 목회자들의 자녀들이 특별출연해 더욱 뜻깊고 즐거운 연주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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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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