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본보를 예방한 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의 서기곤•신중균•박인혁 목사.(왼쪽부터)
2005년 창단된 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단장 신중균/지휘 조희현/피아노 박혜숙/올갠 서현선)이 오는 13일 오후 5시30분 아이타스카 소재 한미장로교회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 합창단은 ‘주님을 신뢰해’,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시편 8편’,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감사드리세’, ‘성도들이 행진할 때’ 등 다양한 성가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시카고 칠드런스 콰이어가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낸다.
합창단은 작년과 올해 정기연주회때 모인 기금들을 모두 11월 2일 한국 연무대교회 진중세례식을 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0일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시작으로 11월 1일 선한 목자교회, 11월 3일 연동교회, 11월 6일 순복음강남교회·강북제일교회, 11월 8일 치유하는교회 등을 방문해 공연도 갖는다.
지난 8일 본보를 예방한 합창단장 신중균 목사는 “귀하고 아름다운 찬양곡들을 준비했다. 연약해지고 실망스럽고 절망스러운 사망 가운데 있는 성도들이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꼭 한번 오셔서 새 힘을 얻게 되시길 바란다. 또한 한국의 4천명 장병들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는 의미있는 음악회이니 관심을 갖고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임위원 서기곤 목사는 “선한 목자라는 이름에 합당하게 우리 합창단은 찬양 중에서 복음적이고 성경적인 곡들을 선정해 하나님께 올려드릴 예정이다. 단원들 모두가 즐겁게 친교하고 노래하고 기도하며 준비를 열심히했다. 많이 참석하셔서 은혜를 나누자”고 전했다.
총무 박인혁 목사는 “고국 방문 찬양과 더불어 4천명에게 세례를 주는 진중 세례식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진중 세례식은 약 3만달러의 경비가 소요돼 도움의 손길들이 필요하다. 귀한 일들을 앞두고 시카고동포들께서 한국의 젊은 영혼들이 주님을 위한 십자군의 군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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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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