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바이얼리니스트 엘리 서(한국명 서보람·사진)씨가 아너스 파가니니(Paganini Honors Paganini) 연주자로 선정이 되어 화제다.
파가니니 가족과 파가니니 재단은 전 세계에서 파가니니곡 연주의 권위자 5명을 선정했는데 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엘리 서씨가 영예를 차지했다.
서씨를 포함한 5명의 연주자들은 오는 30일 오후 8시 뉴욕 카네기 홀에서 특별 연주회를 갖고 이 연주를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세계 무대에서 주옥같은 파가니니곡들을 연주하게 된다.
엘리 서씨가 연주할 곡은 ‘파가니니 카프리스 5번’ ‘허무한 마음’(Nel Cor Piu Non Mi Sento) 그리고 ‘파가니니 라 캄파넬라’ 총 3곡이다. 이 곡들은 모두 고도의 테크닉과 파가니니 특유의 기교가 집합된 곡들이라 할 수 있고 연주하기에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만큼 또한 듣는 이들의 마음에 감동과 흥미를 준다.
클래식 방송의 해설자이자 교수인 스티브 칩스는 연주자 최고의 호칭인 매스터 플레이어라 부르며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디미츄리 시츠고프스키는 오리지날 보잉으로 연주한 파가니니 카프리스 5번을 듣고 그의 일생을 통해 들어본 최고의 연주자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에서 태어난 서씨는 다섯살에 바이얼린을 시작, 줄리어드 음대 예비과정과 학사, 석사 과정을 마쳤다. 맨해턴 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했고 오스트리아 모짜티움 대학에서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paganini-honors-paganini.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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