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 8분 환상 중거리포 쐐기골
▶ 보르도, 툴루즈에 3-1

황의조가 보르도의 3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보르도 트위터 캡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보르도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황의조(27)가 평양 원정을 앞두고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는 5일 프랑스 툴루즈의 툴루즈 스테디엄에서 열린 톨루즈와 2019-20 리그앙 정규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8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려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8월24일 디종전에서 프랑스 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이후 41일 만의 득점포로 리그 2호 골이다.
황의조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스리랑카(홈), 북한(원정) 경기를 앞두고 득점포를 가동하고 기분 좋게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2-0으로 앞선 후반 8분 페널티박스 왼쪽 외곽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반대편 골문을 꿰뚫었다. 골키퍼가 꼼짝도 못하고 볼이 골네트에 꽂히는 것을 지켜봐야했던 멋진 골이었다. 황의조는 약 3분 뒤에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이번엔 골키퍼의 다이빙 선방에 막혔다. 3-1로 승리한 보르도는 시즌 4승3무2패(승점 15)를 기록해 리그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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