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에 수천달러씩 도난 당해
켄트 ‘로우스’ 매장서 인근 홈리스들 절도 빈번
켄트에 있는 건축 및 인테이러 자재 유통 매장이 홈리스들에 의해 매주 평균 수천달러씩의 도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켄트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켄트 퍼시픽 하이웨이 선상에 소재한 ‘로우스(Lowe’s)‘ 매장 건물 뒤 숲에서 거주하는 30대 홈리스 남성이 이 매장에서 물건을 훔치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국은 이 남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숲에서 거주하는 홈리스들이 해당 로우스 매장에 들어가 매주 수천달러어치씩의 건축 자제 관련 제품들을 훔쳐 온라인 물물거래 사이트인 ’오퍼업‘을 통해 물건을 판매해 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켄트 경찰국은 이 숲에서만 이날 10여대에 달하는 잡초 제거기를 발견하고 이를 로우스 매장에 반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업소에 근무하고 있는 로버트 포스터씨는 “홈리스들이 로우스 매장에서 물건을 잔뜩 훔쳐 도로를 건너 뛰어 달아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그들은 훔친 연장통에서 연장만 쏙 빼내 팔고 연장통을 도로에 버린다”고 말했다.
매주 수천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로우스는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 표명을 피하고 있지만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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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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