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서치기구, 현재 58%→ 34%로 감소 전망
▶ 흑인 4%→17%, 히스패닉 7%→27%로 늘어
뉴욕시 특수목적고등학교 입학시험(SHSAT) 제도가 폐지되면 스타이브슨트 고교를 비롯한 8개 특목고의 아시안 학생 비율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23일 교육정책 리서치기구인 ‘센터 포 뉴욕시티 어페어스’(Center for New York City affair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SHSAT 폐지 후 아시안 학생 비율은 현재 58%(2,535명)에서 34%(1,591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시안 다음으로 많은 백인학생 역시 현재의 28%(1,223명)에서 18%(808명)까지 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흑인 학생 비율은 현재 4%(172명)에서 17%(781명)으로, 히스패닉계 학생은 현 7%(298명)에서 27%(1,252명)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현 55%(2,429명)에서 36%(1,637명)로 줄어드는 대신 여학생이 현재 45%(1,967명)에서 64%(2,921명)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보로별로는 특목고 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는 퀸즈지역이 현 36%(1,602명)에서 32%(1,439명)으로 소폭 감소하는 것을 비롯 브루클린 33%(1,453명)→29%(1,302명), 맨하탄 19%(856명)→11%(489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브롱스는 현 5%(240명)에서 22%(1,000명), 스태튼 아일랜드는 현 6%(245명)에서 7%(305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
조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