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문화센터(APCCㆍ이사장 서인석)가 지난 주말 가진 추석대잔치가 한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APCC가 다양한 민족공동체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에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고, 한인들에게는 우리 것을 지키자는 취지로 지난 21일 열린 한가위 잔치는 한국 전통 공연과 한국체험행사 등으로 꾸려졌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세번째 열린 추석잔치에선 역시 한국 전통공연이 돋보였다. 문마리아무용단과 양진숙씨, 만성사물놀이패, 국악한마당, 송파산대놀이극 등 시애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전통공연단은 그야말로 총출동해 분야별로 한국의 춤사위와 소리, 멋 등을 선사했다.
최초의 결실을 조상에게 올리고 이웃 친지들과 추수의 기쁨을 나눈다는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추석 차례의식을 재현되기도 했다. 또한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김주니 회장과 정효순 전 회장 등이 나와 속성으로 인물을 스케치해주는 이벤트를 가져 최고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와 타민족들을 위한 한복체험 및 사진촬영 전통다도 시연, 한글이름쓰기, 연등만들기 등의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추석을 상징하는 떡인 ‘송편’이 참석자들에게 제공됐고 워싱턴주 한식세계화협회(회장 이진성)는 비빔밥 등 한식을 선보여 한국의 음식도 맛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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