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분데스리가2서 나란히 선발 출전… 팀은 모두 패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뛰는 미드필더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리그 4호 골을 터뜨렸으나 팀은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이재성은 20일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하노버96과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2 7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만회 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의 올 시즌 리그 4호 골이다.
그러나 홀슈타인 킬은 추가 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결국 1-2로 졌다. 이재성이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팀이 하노버의 강한 공세에 휘말려 먼저 실점했다. 하노버는 전반 43분 수비수와 골키퍼가 호흡이 맞지 않는 수비 실책 속에 마르핀 둑스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을 1-0 리드로 마친 하노버는 후반 7분 체드리크 토이헤르트의 추가 골로 2-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홀슈타인 킬은 후반 18분 데이비드 아탕가의 크로스를 받은 이재성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하노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풀타임으로 뛰었으나 팀은 결국 1-2로 패했다.
백승호(22·다름슈타트)도 분데스리가2 데뷔 후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서 78분을 뛰었지만 팀은 하이덴하임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