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에는 도요타 승용차 전시하지 않기로 결정… 축제 3주 앞
▶ 연예인쇼 유명 가수 적우 출연

정철승 아리랑 축제 총괄 집행 위원장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정상화 될 때까지는 아리랑 축제에서 일본 제품을 취급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내달 3-6일까지 4일동안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열리는 ‘아리랑 축제재단’(회장 정재준)의 총괄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철승 씨는 이같이 말하고 매년 축제장에 전시를 해온 도요타 자동차를 올해에는 전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철승 총괄 집행 위원장은 “한국에서 일본 제품에 대해서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일제 승용차를 축제장에 전시를 할 수 없어서 이같은 조처를 취했다”라며 “올해에는 한국 승용차가 축제장에 전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철승 위원장은 또 “아리랑 축제를 찾는 한인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한국에서 펼쳐지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라며 “양국의 관계가 빠른 시일내에 회복되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리랑 축제에서는 처음으로 샤핑몰내 퍼레이드를 준비 중인 정철승 위원장은 공동 그랜드 마샬로 서울경제인연합회의 박희영 이사장, 한국에서 전자상거래 회사인 ESR 인터내셔널의 이홍균 회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퍼레이드의 잠정적인 코스는 행사장 샤핑몰내 간사이 일식당 인근에서 출발해 베트남 푸드코트(구 한남체인), 패밀리 덴탈, RT 7 미용실, US메트로 뱅크, OC 한인회관, 뉴서울 바비큐, 항아리 칼국수 등이다.
이번 퍼레이드 오픈 카는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사회 인사들이 탑승하고 한인 단체들이 유니폼을 입고 도보와 함께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단 등의 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재단측은 오렌지카운티 해병대 전우회 참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아리랑 축제 재단은 10월 5일 저녁 7시부터 연예인 쇼를 개최한다. 이번에 아리랑 축제 무대에 오르는 가수들은 MBC에서 방영했던 가요 프로그램 ‘나가수’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여가수 ‘적우’와 7인조 신인 보이 그룹 ‘플래티넘’과 이외에 가수 2-3명이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독특한 창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적우’는 윤도연의 러브레터, 열린 음악회,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미스테리 음악쇼 복면 가왕 등을 비롯해 유명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신인 그룹 플래티넘(PLT, 라엘 선민 원섭 제스 차빈 하진 헤기)은 타이틀곡 ‘Mad city’를 비롯해 록 ‘박자 무시하고 질러’, 발라드 ‘참 슬픈 일이야’, 슈가팝록 ‘안아줄래’ 등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문의 (714) 228-1188 아리랑 축제재단
<
글·사진 문태기>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